조창제 대성강재 대표, 세자녀 출산축하금 1000만원 기부
조창제 대성강재 대표(왼쪽)가 김영식 세자녀출산지원재단 이사장에게 출산 축하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제공.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건설자재 임대 및 매매전문업체인 대성강재 조창제 대표가 출산축하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 남구 전포로에 본사를 둔 대성강재는 1996년부터 건설자재를 공급을 해오고 있다.

조 대표는 “우리나라 유일한 순수 민간재단으로 출산율 제고를 위하여 고전분투하는 모습과 최근 여러 기업체의 출산지원사업에 동참하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함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이번 1회성의 후원보다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참여로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기업의 사회적 의무 및 참여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근 들어 각 기업체의 후원쇄도에 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힘이 난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세자녀를 출산한 55세대에게 1억1000만원을 지급한 언론보도내용과 연일 이어지는 후원금 보도에 후원금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다.

올해 재단에 기부한 금액은 이날 현재 현재 총 74건, 1억559만원이다. 재단 설립이후 개인과 기업체에서 기부한 금액은 모두 5억8383만원에 이른다고 재단은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