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 시원한 '물안개 태양' 떴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치앤칩스 설치작품 '헤일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서 전시
99개 로봇거울, 태양따라 움직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서 전시
99개 로봇거울, 태양따라 움직여
![서울 도심에 시원한 '물안개 태양' 떴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AA.26844528.1.jpg)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김치앤칩스의 헤일로와 신작 ‘응시’를 소개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미술관이 2017년부터 매년 진행 중인 융·복합 예술 프로젝트 ‘다원예술’의 일환이다.
미술관 내부에서 만날 수 있는 응시도 헤일로와 마찬가지로 거울을 이용한 설치작품이다. 기계장치가 부착된 거울 두 개를 서로 마주보도록 세우고, 가운데 의자를 갖다 놨다. 관람객이 의자에 앉으면 거울 속에서 시시각각 바뀌며 무한히 반복되는 자신의 모습이 보인다. 전시는 9월 24일까지.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