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교환한 화이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이어 우리 정부가 화이자 측과 직접 계약한 백신 일부가 내일(7일) 국내 들어온다.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62만7000회(31만3500명)분이 오는 7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공급 물량은 정부가 화이자와 직접 계약한 6600만회분 중 일부다.

상반기에는 700만회(350만명)분이 들어왔고, 하반기 물량은 오는 7일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추진단은 "7월 중 점진적으로 보다 많은 물량이 공급되며 화이자 백신을 포함해 총 1000만회(500만명)분의 백신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