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권교통계획 울산 8개 사업 반영…"부울경 메가시티 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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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3개, 환승시설 3개, 도로 2개…송철호 "영남권 광역교통 기반될 것"
울산시는 정부가 확정한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울산 관련 광역철도, 환승시설, 광역도로 등 총 8개 사업이 반영됐다고 6일 밝혔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날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이런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5년 단위 중기 법정계획이다.
'경계를 넘어 권역의 상생발전을 이끄는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을 비전으로 권역별 계획과 과제를 제시한다.
시에 따르면 반영된 사업은 광역철도 3개 노선, 환승시설 3개, 광역도로 2개 노선 등이다.
우선 광역철도 노선과 사업비는 ▲ 울산∼양산∼부산 50㎞ 구간, 1조631억원 ▲ 동남권 순환(울산역∼김해 진영) 51.4㎞ 구간, 1조9천354억원 ▲ 동해선(태화강∼송정) 9.7㎞ 구간, 212억원 등이다.
이들 사업의 사업비 배분은 국비 70%, 지방비 30%다.
환승시설은 ▲ (가칭)송정역 환승센터, 71억원 ▲ 태화강역 환승센터, 107억원 ▲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602억원 등이다.
재원은 송정역과 태화강역 환승센터는 국비 30%, 지방비 70%가 투입된다.
울산역 복합환승센터는 민간투자사업으로, 롯데울산개발이 사업비를 투자한다.
광역도로는 ▲ 국도 7호선 신답교∼경주 시계 4.6㎞ 구간 확장, 933억원 ▲ 울주군 웅촌면∼양산시 웅상읍 용당리 6.3㎞ 확장, 1천414억원 등으로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가 50%씩 투입된다. 울산∼양산∼부산 구간과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사업이 완료되면 부산∼구간은 현재 72분에서 60분으로, 울산∼김해 구간은 현재 135분에서 37분으로 이동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주요 교통거점별 환승센터 설치로 편리한 대중교통 환승 연계체계가 갖춰지면,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의 선결 조건인 '1시간 생활권'의 광역교통망이 구축될 것으로 시는 전망한다.
송철호 시장은 "광역철도가 건설되면 지역 간 통행시간을 단축해 공간거리 압축과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의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환승시설과 광역도로까지 유기적으로 구축한다면 동남권을 넘어 영남권 광역교통망 구축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날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이런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5년 단위 중기 법정계획이다.
'경계를 넘어 권역의 상생발전을 이끄는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을 비전으로 권역별 계획과 과제를 제시한다.
시에 따르면 반영된 사업은 광역철도 3개 노선, 환승시설 3개, 광역도로 2개 노선 등이다.
우선 광역철도 노선과 사업비는 ▲ 울산∼양산∼부산 50㎞ 구간, 1조631억원 ▲ 동남권 순환(울산역∼김해 진영) 51.4㎞ 구간, 1조9천354억원 ▲ 동해선(태화강∼송정) 9.7㎞ 구간, 212억원 등이다.
이들 사업의 사업비 배분은 국비 70%, 지방비 30%다.
환승시설은 ▲ (가칭)송정역 환승센터, 71억원 ▲ 태화강역 환승센터, 107억원 ▲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602억원 등이다.
재원은 송정역과 태화강역 환승센터는 국비 30%, 지방비 70%가 투입된다.
울산역 복합환승센터는 민간투자사업으로, 롯데울산개발이 사업비를 투자한다.
광역도로는 ▲ 국도 7호선 신답교∼경주 시계 4.6㎞ 구간 확장, 933억원 ▲ 울주군 웅촌면∼양산시 웅상읍 용당리 6.3㎞ 확장, 1천414억원 등으로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가 50%씩 투입된다. 울산∼양산∼부산 구간과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사업이 완료되면 부산∼구간은 현재 72분에서 60분으로, 울산∼김해 구간은 현재 135분에서 37분으로 이동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주요 교통거점별 환승센터 설치로 편리한 대중교통 환승 연계체계가 갖춰지면,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의 선결 조건인 '1시간 생활권'의 광역교통망이 구축될 것으로 시는 전망한다.
송철호 시장은 "광역철도가 건설되면 지역 간 통행시간을 단축해 공간거리 압축과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의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환승시설과 광역도로까지 유기적으로 구축한다면 동남권을 넘어 영남권 광역교통망 구축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