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가운데)이 지난 5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오른쪽),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와 화상으로 3국 정상회의를 하고 있다. 시 주석은 미국이 서방 국가들을 규합해 반중(反中)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을 겨냥해 “세계는 대립과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상호 존중과 성실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중국에 시장 접근 개선 및 공정 경쟁을 촉구하면서 신장위구르 지역 주민 탄압 등 중국이 민감해하는 인권문제도 거론했다.

신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