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충북 충주·청주·진천서 골프장 종사자 등 4명 확진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충주 2명, 청주·진천 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주에서는 모 골프장 종사자 2명(40대)이 확진됐다.

이들은 3∼4일 전부터 인후통, 기침,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이들과 동선이 겹친 골프장 이용자 명단을 확보해 검사를 받도록 하고, 골프장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청주 30대 확진자는 세종시 환자의 직장동료이다.

이들은 정부 부처 산하 공기업 직원으로 전해졌다.

진천에서는 증상 발현으로 검사한 20대가 '양성' 판명됐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천334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후 4시까지 도내 백신 접종자는 52만3천515명으로 집계됐다.

접종 후 이상 반응은 2천320건이 접수됐는데 이 중 43건은 중증 사례다.

숨진 사례는 25건이다.

이 가운데 8건은 백신과의 인과 관계가 없거나 낮은 것으로 확인됐고, 17건은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