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대유행' 시작하나…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 114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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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659명 대비 486명↑
내일 자정 기준 1200명대 초중반 전망
내일 자정 기준 1200명대 초중반 전망
![일일 신규 확진자 1000명을 돌파한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ZA.26858601.1.jpg)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4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659명보다 무려 486명 많은 수치다.
오후 9시 기준 잠정 집계치는 이미 코로나19 사태 후 최다 기록이었던 1240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마포구 음식점-수도권 영어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가 314명으로 늘었고,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누적 47명), 인천 미추홀구 초등학교(26명), 대전 대덕구 직장(8명) 관련 등 신규 집단발병 사례도 확인됐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87명이 늘어 최종 746명으로 마감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6일 밤 서울 마포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가 늦은 시간까지 코로나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ZN.26858618.1.jpg)
한편, 이날 확진자 중 975명(85.2%)은 수도권, 170명(14.8%)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마감 전 수도권 확진자는 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