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하반기 추가적인 성장 기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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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하반기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6일 "2분기 CJ대한통운의 예상 실적을 보면 매출액 2조9288억원, 영업이익 10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3%, 2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계약물류(CL)매출액은 639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4%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택배 부문은 9066억원으로 16%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글로벌 부문과 건설 부문은 각각 11%, 3% 성장한 1조1788억원, 1978억원으로 예상된다.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흐름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체국이 민간택배 사업을 중단할 경우 가장 큰 수혜가 예상돼서다. 경쟁업체들의 자동화 설비 부족과 분류 인력의 추가 충원 등에 대한 요구가 거세 추가적인 단가 인상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양 연구원은 "이커머스 사업 부문이 큰 폭의 외형 성장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유통업체들의 배송 전쟁과 서비스 차별화 움직임은 배송경쟁력과 풀필먼트 사업에서 선두에 있는 회사의 밸류에이션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6일 "2분기 CJ대한통운의 예상 실적을 보면 매출액 2조9288억원, 영업이익 10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3%, 2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계약물류(CL)매출액은 639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4%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택배 부문은 9066억원으로 16%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글로벌 부문과 건설 부문은 각각 11%, 3% 성장한 1조1788억원, 1978억원으로 예상된다.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흐름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체국이 민간택배 사업을 중단할 경우 가장 큰 수혜가 예상돼서다. 경쟁업체들의 자동화 설비 부족과 분류 인력의 추가 충원 등에 대한 요구가 거세 추가적인 단가 인상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양 연구원은 "이커머스 사업 부문이 큰 폭의 외형 성장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유통업체들의 배송 전쟁과 서비스 차별화 움직임은 배송경쟁력과 풀필먼트 사업에서 선두에 있는 회사의 밸류에이션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