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 신공장 가동률 증가로 성장 전망…목표가↑"
대신증권은 6일 노바렉스에 대해 올 하반기에 오송 신공장의 가동률이 증가하며 본격적으로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1000원에서 6만원으로 높였다.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 672억원과 영업이익 75억원을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와 8% 늘어난 수치다.

노바렉스는 2분기에 오송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초기 가동률이 낮고 고정비는 증가한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1.8%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부터는 가동률 증가의 영향으로 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매출 및 영업이익도 2분기를 저점으로 내년 이후까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중장기적인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다.

신규 개별인정정원료 확보도 중장기적인 상승 요인으로 봤다. 한경래 연구원은 “노바렉스는 연내 7~8개의 신규 개별인정원료의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국내 건강기능식품 수탁생산기업 중 최다 개별인정원료 보유 업체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설 효과가 온전히 반영되는 내년에는 매출 3518억원과 영업이익 4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각각 올해보다 26.4%와 37.6% 증가한 것이다.

박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