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동탄2 주거형 오피스텔…커뮤니티 시설도 설치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39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동탄2 주거형 오피스텔…커뮤니티 시설도 설치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오피스텔 166실(전용 64~84㎡)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64㎡A 24실 △64㎡B 23실 △84㎡A 71실 △84㎡B 48실 등이다. 모든 타입이 주거형으로 구성된다.

안방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가 적용돼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전용면적 84㎡ A 타입의 경우 안방 드레스룸이 마련된다. 조경공간 및 피트니스, GX룸 등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위생과 건강을 위한 안심 클린&케어 존, 플라스마 제균기(마스크, 자동차 키 등 제균 가능), 에어샤워 시스템, 중문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최근 주거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달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은 323실 모집에 2만6783건이 접수됐다. 평균 82.9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 3월 인천 미추홀구에서 분양한 ‘시티오씨엘 3단지’ 오피스텔 전용 84㎡는 246실 모집에 8934건(36.32 대 1)이 몰렸다.

주거형 오피스텔 거래량도 오름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1~3월) 전용 60㎡ 이상 주거형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2394건으로 전년 동기(1575건) 대비 약 52% 증가했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취득세 계산 때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아파트 청약 때도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여기에 주거형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넉넉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점도 인기 비결이다.

분양 관계자는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이 주거형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오피스텔은 넉넉한 수납공간과 커뮤니티 시설 등을 적용한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