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달의 소녀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그룹 이달의 소녀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초동 기록을 새롭게 경신했다.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이달의 소녀의 네 번째 미니앨범 '&'(앤드)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 판매량 7만 6293장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달의 소녀는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2021년 발매된 걸그룹 앨범 중 초동 기록 4위로 안착, 꾸준한 성장세와 국내외로 다져진 탄탄한 팬덤 파워를 입증했다.

이달의 소녀는 '&'를 통해 약 2년 5개월(앨범 기준)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는 경계를 넘어 더 큰 변화를 이룬 이달의 소녀가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함께(&) 전형화된 규칙을 깨고 하나가 된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PTT(Paint The Town)'를 비롯해 인트로곡 '&', '와우(WOW)', '비 어니스트(Be Honest)', '댄스 온 마이 온(Dance On My Own)', '어 디퍼런트 나이트(A Different Night)', '유 알(U R)'까지 총 7곡으로 구성돼 이달의 소녀의 각기 다른 매력이 총망라한 앨범이다.

이달의 소녀는 발매 일주일 만에 역대급 기록들을 경신하며 커리어 하이를 쌓고 있다.

K팝 걸그룹 최초로 데뷔 후 모든 앨범이 미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36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아이튠즈 월드 와이드 앨범 차트 3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또 타이틀곡 'PTT' 뮤직비디오는 공개 일주일 만에 3000만 뷰를 돌파했고, 지난 6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는 완전체로 첫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