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탈 지구급'이다…더 강력해진 tvN '대탈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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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연 PD "시청자들의 추리는 사랑의 증거…또 다른 새로움 보여드릴 것"
방 탈출 게임을 소재로 견고한 팬층을 쌓아 올린 tvN 예능 '대탈출'이 이번엔 '탈 지구급 어드벤처'라는 슬로건으로 4번째 시즌을 선보인다.
tvN은 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정종연 PD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시청자분들이 기대하는 바가 크기에 저희도 새로운 포맷에 대한 도전을 계속해나가고 있다"며 "이번 시즌에서도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에피소드들이 많이 등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시즌을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추리력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서는 "부담을 느끼기보다 사랑의 증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시청자분들이 함께 몰입해나가고 피드백을 주시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피드백을 거울 삼아 시즌 4를 준비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대탈출' 시리즈의 인기 비결에 대해서는 "기존의 TV 예능들과는 워낙 차별점이 있기도 하고, 연출이나 제작에 있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것을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네 번의 시즌 모두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까지 6명의 원년 멤버 그대로 함께해 온 그는 "저희가 만든 스토리를 가장 먼저 경험하는 사람이 멤버들이다 보니 새로움을 안겨줘야 하는 과제"라면서도 "그게 프로그램의 정체성이자 모든 예능 PD들의 숙명이기에 재밌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 오리지널 예능 '여고추리반'으로도 큰 호평을 받은 정 PD는 "'여고추리반'은 극적 요소를 좀 더 섞어 한 시즌 전체를 한 장소에서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가는 반면 '대탈출'은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나는 방식이다.
단편 소설 같은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 프로그램의 세계관을 공유하기 위한 작은 연결고리를 조금씩 작업해나가고 있다.
좋은 스토리가 나오면 본격적으로 엮어낼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는 그 정도의 스토리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연합뉴스
tvN은 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정종연 PD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시청자분들이 기대하는 바가 크기에 저희도 새로운 포맷에 대한 도전을 계속해나가고 있다"며 "이번 시즌에서도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에피소드들이 많이 등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시즌을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추리력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서는 "부담을 느끼기보다 사랑의 증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시청자분들이 함께 몰입해나가고 피드백을 주시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피드백을 거울 삼아 시즌 4를 준비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대탈출' 시리즈의 인기 비결에 대해서는 "기존의 TV 예능들과는 워낙 차별점이 있기도 하고, 연출이나 제작에 있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것을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네 번의 시즌 모두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까지 6명의 원년 멤버 그대로 함께해 온 그는 "저희가 만든 스토리를 가장 먼저 경험하는 사람이 멤버들이다 보니 새로움을 안겨줘야 하는 과제"라면서도 "그게 프로그램의 정체성이자 모든 예능 PD들의 숙명이기에 재밌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 오리지널 예능 '여고추리반'으로도 큰 호평을 받은 정 PD는 "'여고추리반'은 극적 요소를 좀 더 섞어 한 시즌 전체를 한 장소에서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가는 반면 '대탈출'은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나는 방식이다.
단편 소설 같은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 프로그램의 세계관을 공유하기 위한 작은 연결고리를 조금씩 작업해나가고 있다.
좋은 스토리가 나오면 본격적으로 엮어낼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는 그 정도의 스토리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