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시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단 온라인 상담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상황 지속으로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시는 그동안 해외시장 개척단은 현지를 방문, 사업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화상상담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상담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위탁해 오는 111112일 베트남(호치민, 하노이), 127일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128일 태국(방콕) 3개국을 대상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시는 참가 기업에 바이어 발굴, 현지 시장조사, 통역, 화상 장비 등 화상상담에 필요한 사항을 무료로 지원하고, 제품 카탈로그 또는 샘플 발송, 계약서 작성 등 수출에 필요한 사전·사후관리까지 원스톱서비스도 진행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경기광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는 중소기업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또는 이지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9일까지 광주시 기업지원과로 방문 또는 담당자 e-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아쉽다온라인 화상 상담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문의는 경기광주시 기업지원과로 하면 된다. 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