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ㆍ청렴 활동 노하우 공유…감사업무 전문성 강화 협력
캠코와 부산도시공사, 감사 및 반부패 청렴 업무협약 체결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 감사 이인수)는 7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에서 부산도시공사(사장 직무대행 박준우, 감사 박세영)와 감사 및 반부패․청렴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캠코와 부산도시공사가 감사인력 상호 지원과 함께 청렴․반부패 활동 노하우 등을 공유함으로써 양 기관 감사업무 전문성 강화와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협력․교차 감사를 위한 상호 인력 지원 △반부패․청렴 활동 정보 교류 △감사사례․기법 등 자료 및 노하우 공유 △공동 워크숍․교육 등 감사업무 전반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캠코는 이달 중순 예정된 「공공개발 건설․계약 수행 실태 특정 감사」에서 부산도시공사와 감사 노하우를 공유해 관급자재 심사 및 하도급 관리 등 건설계약 부문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인수 캠코 상임감사는 “지역 공공개발 중추인 부산도시공사와 협력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반부패․청렴 문화가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감사 노하우 공유․협력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캠코는 지난 6월 개발사업 현장점검 강화를 위해 국토안전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업 리스크 선제 발굴과 사고예방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