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남사박 지하통로박스 친출입로 확장 등 주민숙원사업 등 모두 15건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는 ‘20212차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으로 경기도로부터 803000만원을 확보한 예산을 투입해 추진한다.

시는 앞서 올해 1차 특조금으로 89900만원을 확보해 주민숙원사업 12건에 투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경기도로부터 확보한 특조금은 모두 1694000만원에 달한다.

시는 이번 2차로 확보한 특조금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남사박 지하통로박스 진출입로 확장(8) 화정천 산책로 확포장공사(10) 흥성리 물양장 조성사업(10) 안산스마트허브 풍전로 도로정비(5) 반월5교 내진성능보강공사(5) 횡단보도 LED 바닥신호등 설치(26천만) LED 도로표지판 설치공사(3) 농수산물도매시장 환경개선사업(3억원) (가칭)광덕경로당 리모델링(2) 9건에 투입한다.

이와 함께 노적봉 공원 일대에 조성되는 김홍도 테마길조성 사업(5)을 비롯해 안산갈대습지 생태환경교육시설 건립(5) 어울림공원 내 생태습지 조성사업(35000만원) 대부광산퇴적암층 문화재 보존 정비사업(8) 3.1운동 기념탑 건립사업(5) 아동친화적 세이프 더 칠드런 공간조성(52000만원) 등 각중 문화·환경·복지 등 사업 6건에도 투입한다.

시는 그동안 특조금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의 필요성 및 긴급성 등에 대해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노력을 펼쳐왔다.

한편 윤화섭 시장은 이번에 확보된 특조금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선정된 만큼, 최대한 신속하게 사업을 완료하겠다라며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지역 정치권과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국·도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