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여수시 챌린지 파크 관광단지 조성을 시작했다고 7일 발표했다.

챌린지 파크는 여수시 화양면 나진리 일원 51만㎡ 부지에 조성된다. 2025년까지 2300억원을 들여 복합레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1단계로 루지 2개 코스 2㎞, 집라인 8개 코스 1.7㎞ 등 체험시설을 먼저 지어 내년 9월부터 운영한다. 2단계는 숙박·휴양시설로 오는 12월에 착공한다.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지상 10층 296실 규모의 호텔 2동과 단체 관광객 대상의 지상 7층 규모 270개 객실을 갖춘 콘퍼런스 호텔을 건설한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