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뺑소니 사고 목격자를 찾습니다 [아차車]
신호 대기 중 뺑소니 사고를 당한 운전자가 목격자를 찾아 나섰다.

운전자 A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 1일 밤 당한 사고의 정황과 함께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A 씨는 화성 동탄1 예당고교 사거리 신호 대기 중 반대편에서 오던 흰색 차 한 대가 휘청거리다가 자신의 차와 추돌한 이후 그대로 달아났다고 전했다.

해당 경찰서에서 수사에 나섰지만 A 씨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으로 가해 차량의 번호판 식별은 불가능했다.

공교롭게도 사고 당시 A 씨는 휴대전화가 고장 난 상태라 바로 신고를 하지 못했고 A 씨 뒤에 있던 차량 또한 블랙박스가 미설치 상태라 가해 차량을 특정지을 수 없었다.

A 씨에 따르면 현재 경찰은 교차로 방범용 CCTV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내가 이런 사고의 피해자가 될 줄은 몰랐다"면서 "경찰에서 수사하고 있기에 가해 차량을 찾을 것으로 믿고 있지만 답답해서 도움을 청한다"고 덧붙였다.

※[아차車]는 차량이나 불법주차 등 다양한 운전자들의 행태를 고발하는 코너입니다. 피해를 입었거나 고발하고픈 사연이 있다면 보내주세요. 그중 채택해 [아차車]에서 다루겠습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