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손자회사인 리셀 플랫폼 크림이 일본 e커머스 스타트업 소다에 356억원을 투자한다. 리셀은 운동화나 의류 등 한정판 상품을 되파는 것을 말한다.

네이버 손자회사 크림은 일본 소다 주식 4409주를 현금 355억7630만원에 취득한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 크림은 소다 지분 14.89%를 취득한다. 크림 관계자는 “전략적 시너지 강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크림은 네이버의 자회사 스노우에서 분사하는 형태로 지난해 3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개인 간(C2C) 리셀 거래 중개가 주요 사업이다. 소다는 2018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운동화 전자상거래 플랫폼 ‘스니커덩크’를 운영하고 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