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 1600억 자금조달로 글로벌 도약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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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분석
신한금융투자는 8일 레고켐바이오에 대해 대규모 자금조달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레고켐바이오는 전날 16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쿼드자산운용 한국투자파트너스 데일리파트너스 등 국내 바이오 벤처펀드다. 전환우선주의 발행가격 및 전환가격은 주당 5만3100원이다. 10%의 할인율이 적용됐다. 보호예수 기간은 발행 후 1년이다.
회사는 조달 자금을 하반기 설립 예정인 미국 보스턴 자회사의 자체 항체약물접합체(ADC) 임상, 후속 후보물질(파이프라인) 연구개발 가속화를 위한 항체 도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동건 연구원은 “공격적인 자체 글로벌 임상 파이프라인 구축, 항체 기술도입을 통한 파이프라인 가치 제고 등으로 기술이전 규모 확대가 기대된다”며 “임상개발을 담당할 미국 자회사 설립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내년부터 자체 임상 개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존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과 자체 임상개발 전략은 병행될 예정인 만큼 올해 최소 2~3건의 기술이전 이후 내년에도 다수의 기술이전 동력(모멘텀)은 유효하다고 봤다.
이도희 기자
레고켐바이오는 전날 16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쿼드자산운용 한국투자파트너스 데일리파트너스 등 국내 바이오 벤처펀드다. 전환우선주의 발행가격 및 전환가격은 주당 5만3100원이다. 10%의 할인율이 적용됐다. 보호예수 기간은 발행 후 1년이다.
회사는 조달 자금을 하반기 설립 예정인 미국 보스턴 자회사의 자체 항체약물접합체(ADC) 임상, 후속 후보물질(파이프라인) 연구개발 가속화를 위한 항체 도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동건 연구원은 “공격적인 자체 글로벌 임상 파이프라인 구축, 항체 기술도입을 통한 파이프라인 가치 제고 등으로 기술이전 규모 확대가 기대된다”며 “임상개발을 담당할 미국 자회사 설립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내년부터 자체 임상 개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존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과 자체 임상개발 전략은 병행될 예정인 만큼 올해 최소 2~3건의 기술이전 이후 내년에도 다수의 기술이전 동력(모멘텀)은 유효하다고 봤다.
이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