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구조조정 끝낸 AJ네트웍스, 종합물류사업 추진[마켓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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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파크 지분 매각에 이어 AJ토탈 콜드비즈사업 매각
매각대금은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 예정
향후 신성장동력 확보 통한 핵심역량 다각화 추진
매각대금은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 예정
향후 신성장동력 확보 통한 핵심역량 다각화 추진
≪이 기사는 07월07일(06: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AJ네트웍스가 자회사 구조조정 작업을 완료하고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J네트웍스의 자회사 AJ토탈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콜드비즈 및 육가공업 부문을 매각하기로 결의했다. 인수자는 스톤브릿지캐피탈 미드캡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의 자회사(SPC)다. 이로써 AJ토탈은 매각대금 127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AJ네트웍스는 지난해 하반기 수익성이 낮은 비핵심 사업들을 과감히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AJ셀카를 시작으로 AJ캐피탈파트너스, AJ파크, AJ토탈 등 4개 주요 자회사에 대한 구조조정을 마무리했다.
AJ네트웍스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제2의 창업을 한다는 각오로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인적 쇄신을 추진해 왔다”며 “매각 대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하고 자회사 관련 리스크가 해소돼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구조조정의 결과로 매각대금 총 2500여억원을 확보했다. 이 중 약 70%를 AJ네트웍스와 자회사의 차입금 상환에 사용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예정이다. 나머지는 AJ토탈 베트남법인에서 추진 중인 냉동창고 사업, 파렛트 물류사업 고도화, B2C 렌탈사업 등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AJ그룹은 미래 신성장 사업 관련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다. AJ네트웍스는 파렛트 사업부문의 성장을 위해 파렛트렌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물류서비스가 결합된 종합물류서비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보다 전문적인 조직 구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함에 따라 인적분할을 검토하고 있다. 인적분할을 통해 캐쉬카우 사업인 파렛트 사업부문을 별도 독립회사로 운영해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분할 관련 일정은 상반기 실적 공시 이후 구체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B2C 사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기존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렌탈사업 확장을 위한 검토도 진행 중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J네트웍스의 자회사 AJ토탈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콜드비즈 및 육가공업 부문을 매각하기로 결의했다. 인수자는 스톤브릿지캐피탈 미드캡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의 자회사(SPC)다. 이로써 AJ토탈은 매각대금 127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AJ네트웍스는 지난해 하반기 수익성이 낮은 비핵심 사업들을 과감히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AJ셀카를 시작으로 AJ캐피탈파트너스, AJ파크, AJ토탈 등 4개 주요 자회사에 대한 구조조정을 마무리했다.
AJ네트웍스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제2의 창업을 한다는 각오로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인적 쇄신을 추진해 왔다”며 “매각 대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하고 자회사 관련 리스크가 해소돼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구조조정의 결과로 매각대금 총 2500여억원을 확보했다. 이 중 약 70%를 AJ네트웍스와 자회사의 차입금 상환에 사용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예정이다. 나머지는 AJ토탈 베트남법인에서 추진 중인 냉동창고 사업, 파렛트 물류사업 고도화, B2C 렌탈사업 등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AJ그룹은 미래 신성장 사업 관련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다. AJ네트웍스는 파렛트 사업부문의 성장을 위해 파렛트렌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물류서비스가 결합된 종합물류서비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보다 전문적인 조직 구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함에 따라 인적분할을 검토하고 있다. 인적분할을 통해 캐쉬카우 사업인 파렛트 사업부문을 별도 독립회사로 운영해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분할 관련 일정은 상반기 실적 공시 이후 구체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B2C 사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기존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렌탈사업 확장을 위한 검토도 진행 중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