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 QLED TV,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글로벌 TV시장 1위 견인
삼성전자(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한종희·사진)의 ‘네오(Neo) QLED TV’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1 대한민국 혁신대상’의 제품혁신상 대상을 받았다. 21년 연속 수상이다.

‘네오 QLED TV’는 높이 기준으로 기존보다 40분의 1로 작아진 광원(퀀텀 mini LED)을 적용하는 등 신규 광학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네오 퀀텀 매트릭스 기술과 네오 퀀텀 프로세서로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을 구현했다. 빛의 밝기를 12비트(4096단계)로 제어해 업계 최고 수준의 명암비 등을 구현한다. 딥러닝을 통한 16개의 신경망 기반 제어로 어떤 화질의 영상이 입력돼도 8K와 4K 화질에 각각 최적화해 주는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네오 QLED TV’를 통해 16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네오 QLED TV,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글로벌 TV시장 1위 견인
최신 소비자 트렌드도 제품에 반영됐다. 선명한 동작 표현이 가능하도록 하고 영상 신호를 처리해 화면에 내보내는 속도인 ‘인풋 랙’의 최단 시간을 적용(5.8ms)했다. 이와 함께 업계 최초로 울트라 와이드 뷰(Ultra Wide View)를 통한 21:9, 32:9 비율의 화면 조절 기능을 넣었다. △게임 정보 표시 기능 등을 도입해 게이머들의 취향도 반영했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공간 맞춤 음향 △영상 속 사물의 움직임에 맞춰 소리가 스피커를 따라 움직이는 ‘무빙 사운드’ △TV와 사운드바의 스피커를 모두 활용해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찾아주는 ‘Q 심포니’ 등을 탑재해 사운드를 강화했다. 두께는15㎜로 얇게 하고 돌출된 부분을 최소화해 유려함이 돋보이는 ‘인피니티 디자인’을 적용, 어느 공간에서도 조화를 이루게 했다. 8K 최상위 모델에는 베젤이 거의 보이지 않는 리얼 풀 스크린을 탑재해 몰입감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