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내부 전경. /사진=한경DB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내부 전경. /사진=한경DB
포스코케미칼이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을 신설하기 위해 약 6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37분 현재 포스코케미칼은 전일 대비 1만원(6.71%) 오른 1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날 포항시청에서 경상북도, 포항시와 양극재 공장 신설에 대한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약 6000억원을 투자해 포항시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안의 약 12만㎡ 규모 부지에 연간 생산능력 6만t의 양극재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공장이 완공되면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생산능력은 연간 16만t에 이른다. 60킬로와트시(KWh) 배터리가 들어가는 전기차 약 18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