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루랄스타 프로 솔루션은 이번 시상식에서 '신흥시장 최고의 모바일 혁신'상을 수상했다. 루랄스타는 화웨이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통합 액세스 및 백홀 솔루션이다.
루랄스타 프로 솔루션은 화웨이가 아프리카 등에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에 핵심 솔루션으로 사용됐다. 화웨이 관계자는 "이 솔루션은 광섬유, 마이크로 웨이브 및 위성 등 기존의 값비싼 전송 모드를 효과적으로 대체했다"며 "화웨이의 스마트 PV솔루션을 통해 순수 그린에너지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화웨이의 5G 네트워크 솔루션 기반 5G 원격진료 솔루션은 '코로나19 대응 및 회복 최우수 혁신상'을 받았다. 이같은 솔루션은 원격진료, CT검사, B형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는데 사용돼 코로나19 환자들을 효율적으로 치료하는데 도움을 줬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중국 허베이에 위치한 중일 우호병원은 5G를 활용해 환자 대상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디지털 원격 진료 기술을 중환자 병동과 1차 병원에 적용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회사는 중국 전역에 있는 5000여 병원을 지원했다.
화웨이 블레이드AAU 시리즈는 '최고의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상을 수상했다. 블레이드 AAU는 화웨이가 이통사들의 불충분한 기지국 구축 공간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출시한 제품이다. 다중 대역 수동형 안테나가 있는 매시브 MIMO AAU(대용량 다중입출력 중계기)를 하나의 상장에 통합한게 특징이다.
이로써 콤팩트한 사이즈로 6GHz 이하 모든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고, 2G에서 5G까지 지원하는 화웨이의 싱글 RAN기술이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화웨이는 지난해 블레이드AAU 프로 신제품을 출시했다. 능동과 수동 모듈이 통합된 64개 채널을 지원하고 320W의 최대 전송 전력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화웨이의 '네이처 가디언즈' 솔루션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모바일 기여상을, 전력 전송, 변압, 분배, 소비 등모든 전력 서비스 단계에 5G를 적용한 5G 기반 스마트 그리드 프로젝트는 '연결경제 최고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