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서거 12주기 맞아 다음달 광주서 '민주 인권 평화 포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는 8월 민주 인권 평화 포럼이 '김대중 평화주간'의 서막을 연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다음 달 12∼13일 제2회 'KDJ 민주 인권 평화 포럼'을 센터에서 연다고 8일 밝혔다.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과 캐서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의 특별 대담, 민주·인권·평화를 주제로 하는 3개 정규 세션이 진행된다.

민주 세션에서는 미얀마 민주화를 기원하는 의미로 '국가폭력, 5·18 민주화운동과 미얀마'를 주제로 토론한다.

인권 세션은 '팬데믹 시대 인권의 의미와 쟁점', 평화 세션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우리의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한다.

둘째 날에는 김대중 평화주간 선포식도 열린다.

김대중 평화주간 행사는 김 전 대통령 도쿄 납치 생환 일인 8월 13일부터 서거일인 18일까지 진행된다.

포럼과 선포식을 비롯해 추모식, 추모 음악회 등이 광주시, 김대중 광주전남기념사업회, 김대중컨벤션센터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