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육성기금 130억원 지원
전북 김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육성기금 130억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 기금으로 최소 26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차보전(금리 차이를 메워 주는 것)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체당 최대 5억원이 지급되며 융자금 이자의 4%를 지원한다.

시는 '김제시 중소기업 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일부 개정해 지원금을 마련했다.

김제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며 희망 기업은 오는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앞서 김제시는 16개 기업에 70억원 규모를 이런 방식으로 지원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