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강릉에서 롯데캐슬 시그니처 1305가구 선봬
롯데건설이 이달 강원 강릉시 교동에서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진행해 인근에 문화와 레저공간이 함께 조성된다.

교동 일대 1018의1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 1305가구(전용 84~185㎡)로 건립된다. 단지와 함께 24만㎡ 규모의 교동7공원에는 6개의 테마 숲과 1개의 둘레길 등이 조성된다. 입주는 2024년 11월 예정이다.

인근 KTX 강릉역을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은 약 1시간40분, 서울역은 2시간 정도 걸린다. 또 강릉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다. 동해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이용도 쉽다. 앞으로는 더 좋아진다. 주변 강릉과 인천을 잇는 경강선 고속철도사업이 2026년 개통 예정이다.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도 2027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강릉시청, 교1동주민센터 등 행정기관과 홈플러스, 롯데하이마트, CGV, 강릉 의료원 등이 주변에 있다. 아트센터, 야외공연장, 풋살경기장, 종합운동장, 체육센터 등의 시설이 있는 강릉 올림픽파크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영동초, 율곡초, 강릉초, 관동중, 강릉제일고, 강일여고 등이 가깝다.

직주근접도 강점이다. 주변에 강릉중소일반산업단지, 강릉종합물류단지,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많다.

단지는 4베이(방 3칸과 거실 남향쪽 배치) 판상형 위주로 설계됐다. 펜트리룸,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이 조성된다.커뮤니티시설로는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을 들인다.

분양 관계자는 “앞서 공급한 ‘강릉 교동 롯데캐슬 1·2단지’가 강릉 내 시세를 선도하는 인기 아파트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단지도 최고의 품질로 강릉을 대표하는 주거공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