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타고 아바타로 기념식' 가상공간서 접속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거리두기 속 3차원 가상공간 모임 새 트렌드 주목
"정원 제한이 없는 메타버스에 올라타 아바타로 만나니까 신기하네요.
" 8일 강원 춘천시 서면에 있는 강원정보문화진흥원 내 원장실에 마련된 모니터 속 3차원 가상공간에 모인 직원들의 소감이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이날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공간에서 제19회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춘천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돼 50명 이상 행사 모임이 금지됨에 따라 처음 시도됐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을 초월한 가상의 세계다. 이날 직원들은 기존 진흥원 내 강당에 모여 치렀던 기존 기념식 대신 각 사무실이나 출장지에서 스마트폰 속 가상의 공간에 모였다.
경남 통영에 출장 중인 팀원 7명도 참석했으며, 한 직원은 한복 차림으로 입장해 분위기를 돋우었다.
각자 개성을 표현한 아바타를 생성해 앱을 통해 참여한 이들은 현실과 가상이 연결되고 융합된 3차원 가상공간 속에서 회사 창립을 기념하고 축하했다. 다른 행사를 위해 이동 중이던 이재수 춘천시장도 이날 메타버스에 접속해 인사말을 전했다.
앞서 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플랫폼 역할을 위해 공공기관으로는 전국 처음으로 7명으로 구성된 메타버스 팀을 신설한 바 있다.
앞으로 진흥원은 관광객과 시민이 많이 찾는 구봉산 일대와 서면, 소양강댐 등 커피거리에 메타버스로 플랫폼을 만드는 일에 착수한 상태다.
또 팀장 이상이 참여하는 회의 등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의견을 듣기로 했다.
김흥성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은 "최근 비대면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메타버스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내년 20주년 기념식은 사람의 얼굴과 표정을 닮은 디지털 휴먼, 인공지능 기반의 3차원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가상 인간도 탄생시키는 등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정원 제한이 없는 메타버스에 올라타 아바타로 만나니까 신기하네요.
" 8일 강원 춘천시 서면에 있는 강원정보문화진흥원 내 원장실에 마련된 모니터 속 3차원 가상공간에 모인 직원들의 소감이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이날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공간에서 제19회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춘천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돼 50명 이상 행사 모임이 금지됨에 따라 처음 시도됐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을 초월한 가상의 세계다. 이날 직원들은 기존 진흥원 내 강당에 모여 치렀던 기존 기념식 대신 각 사무실이나 출장지에서 스마트폰 속 가상의 공간에 모였다.
경남 통영에 출장 중인 팀원 7명도 참석했으며, 한 직원은 한복 차림으로 입장해 분위기를 돋우었다.
각자 개성을 표현한 아바타를 생성해 앱을 통해 참여한 이들은 현실과 가상이 연결되고 융합된 3차원 가상공간 속에서 회사 창립을 기념하고 축하했다. 다른 행사를 위해 이동 중이던 이재수 춘천시장도 이날 메타버스에 접속해 인사말을 전했다.
앞서 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플랫폼 역할을 위해 공공기관으로는 전국 처음으로 7명으로 구성된 메타버스 팀을 신설한 바 있다.
앞으로 진흥원은 관광객과 시민이 많이 찾는 구봉산 일대와 서면, 소양강댐 등 커피거리에 메타버스로 플랫폼을 만드는 일에 착수한 상태다.
또 팀장 이상이 참여하는 회의 등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의견을 듣기로 했다.
김흥성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은 "최근 비대면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메타버스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내년 20주년 기념식은 사람의 얼굴과 표정을 닮은 디지털 휴먼, 인공지능 기반의 3차원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가상 인간도 탄생시키는 등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