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부친, 대한민국 밝혀라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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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 별세…정치인 조문 이어져
임종前 "소신껏 해라" 당부도
임종前 "소신껏 해라" 당부도
![최재형 "부친, 대한민국 밝혀라 유언"](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AA.26880068.1.jpg)
최 전 원장은 이날 새벽 별세한 최 대령의 빈소가 마련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글씨로 남겨주신 말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전 원장의 이날 발언은 선친의 유언을 받들어 정치인으로서 각오를 다진 것으로 정치권에 받아들여졌다. 고인은 6·25전쟁 당시 대한해협해전, 인천상륙작전 등 주요 전투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운 ‘전쟁 영웅’이다.
정치권에선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면 최 전 원장의 정치 행보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앞서 최 전 원장은 지난 7일 “이 나라와 사회를 위해 어떤 방식으로든 기여할 것이 있는지를 고민한 결과 ‘정치에 참여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대권 도전 의사를 밝혔다.
이동훈/좌동욱 기자 lee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