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중 관련 1명 추가 확진…직간접 누적 확진자 34명
울산서 15명 코로나19 신규 확진…누적 2천880명(종합)
8일 울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명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7시까지 15명이 울산 2866∼2880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구 1명, 남구 5명, 동구 8명, 북구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1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중 5명은 가족 간 감염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4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주요 감염자 집단 중에서는 중구 무룡중학교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무룡중 관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었다.

시는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