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여성 쫓아간 현직 경찰, 행인 때리고 동료 경찰도 폭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강남경찰서, 해당 경찰관 대기발령 조치
강남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모르는 여성을 쫓아가고 행인까지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8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폭행,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과 소속 A 경위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지난 6일 오후 11시20분께 동료와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관악구 신림동의 골목길에서 한 여성을 쫓아갔다. 이를 본 남성 행인은 A 씨를 말렸지만 폭행을 가했다. 당시 A 경위는 남성의 뺨을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A 경위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인근 지구대로 인계된 이후에도 현장에 있던 경찰관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남경찰서는 A경위를 대기발령 조치했다. 관악경찰서로부터 조사 결과를 통보받으면 징계 여부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8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폭행,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과 소속 A 경위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지난 6일 오후 11시20분께 동료와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관악구 신림동의 골목길에서 한 여성을 쫓아갔다. 이를 본 남성 행인은 A 씨를 말렸지만 폭행을 가했다. 당시 A 경위는 남성의 뺨을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A 경위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인근 지구대로 인계된 이후에도 현장에 있던 경찰관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남경찰서는 A경위를 대기발령 조치했다. 관악경찰서로부터 조사 결과를 통보받으면 징계 여부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