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경찰이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 암살사건과 관련한 용의자 중 콜롬비아인 15명과 아이티 출신 미국인 2명 등 17명을 체포했으며 콜롬비아인 3명을 사살하고 8명을 추적 중이라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경찰은 수갑을 찬 채 바닥에 앉아 있는 용의자들과 이들로부터 압수한 총기류, 흉기, 여권, 무전기 등을 공개했다. 용의자들은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경찰 총지휘본부에서 구금하고 있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