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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점 이적 신고' 한화 백용환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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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SSG전에서 결승 솔로포…카펜터와도 찰떡 호흡
    '만점 이적 신고' 한화 백용환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왔다"
    백용환(32·한화 이글스)이 만점짜리 이적 신고식을 치른 뒤 환하게 웃었다.

    백용환은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방문경기에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유일한 안타가 바로 3회초에 나온 선제 솔로 홈런이었다.

    SSG 선발 이태양의 한복판으로 몰린 슬라이더 실투를 놓치지 않고 큼지막한 아치를 그렸다.

    한화의 9-3 승리로 끝난 이날 경기의 결승타이기도 했다.

    백용환은 이적 후 첫 안타를 결승 솔로 홈런으로 장식하고 팀 3연패 탈출의 주역이 됐다.

    경기 뒤에 만난 백용환은 "팀이 이겨서 기분 좋다"며 "직구를 노리고 들어갔는데 슬라이더 실투가 와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지난 3일 KIA 타이거즈에서 한화로 트레이드된 백용환은 팀 적응을 마친 듯 이적 후 3번째 경기에서 한화가 자신을 선택한 이유를 증명했다.

    타석에서 장타력을 과시한 것은 물론 처음 배터리 호흡을 맞춘 외국인 에이스 라이언 카펜터와도 좋은 호흡을 보였다.

    허리 통증으로 열흘간 쉬고 돌아온 카펜터는 복귀전에서 5이닝 1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백용환이 빠르게 한화에 녹아들면서 주전 포수 최재훈도 체력을 비축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백용환에게 포수 마스크를 넘겨주고 지명타자로 출전한 최재훈은 홈런 1개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폭발했다.

    백용환은 "카펜터와 첫 호흡을 맞췄는데 생각보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그는 "이적 이후 2경기에서 안타가 나오지 않아 많이 불편했던 건 사실"이라며 "루틴대로 똑같이 훈련하고 경기에 임하다 보니까 안타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한화에서 첫 홈런 쳤는데, 홈런이 안타보다 먼저 나와서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백용환의 이적을 누구보다 반겼을 노수광, 임준섭은 현재 2군에 있다.

    외로운 싸움에서 백용환은 지지 않으려고 이를 악물었다.

    그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최대한 잘해보자고 생각하고 여기(한화)에 왔다"며 "KIA에서는 자주 아팠는데, 한화에서 최대한 건강하게 오래 뛰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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