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협력사 애브비가 2016년 확보한 면역항암제 ‘MerTK’ 저해제의 권리를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애브비는 이날 동아에스티 측에 MerTK 저해제 권리 반환 의향을 통지했다. 동아에스티는 애브비의 자회사인 애브비 바이오테크놀로지와 면역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MerTK 저해제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었다.

당시 계약 규모는 계약금 4000만달러(약 460억원)와 더불어 단계별기술료(마일스톤)를 포함해 총 5억2500만달러(약 6000억원)였다.

동아에스티가 받은 계약금은 반환되지 않는다.

이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