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취수관 파손 복구에도…일부 지역 여전히 물 안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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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에서 취수관 파손으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정상화됐다. 다만 일부는 여전히 물이 나오지 않고 있고, 흙탕물과 녹물이 나온다는 민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춘천시는 10일 오후 11시께 긴급 공사를 통해 소양취수장 취수펌프 밸브 연결부위 파손을 복구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까지 삼천동 등 일부 지역에서는 물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취수장을 기준으로 거리가 멀거나 고지대인 경우 물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게 춘천시의 설명이다. 일부 주택에서는 흙탕물이나 녹물이 나온다는 민원도 있다.
전날 춘천에서는 갑작스러운 단수에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됐다. 신사우동과 서면, 신북읍 일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물이 나오지 않았다.
춘천시가 늦장 대응에 나선 점도 시민들의 불만을 더 키웠다. 전날 단수를 알리는 재난문자조차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지 24분 만에 발송됐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춘천시는 10일 오후 11시께 긴급 공사를 통해 소양취수장 취수펌프 밸브 연결부위 파손을 복구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까지 삼천동 등 일부 지역에서는 물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취수장을 기준으로 거리가 멀거나 고지대인 경우 물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게 춘천시의 설명이다. 일부 주택에서는 흙탕물이나 녹물이 나온다는 민원도 있다.
전날 춘천에서는 갑작스러운 단수에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됐다. 신사우동과 서면, 신북읍 일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물이 나오지 않았다.
춘천시가 늦장 대응에 나선 점도 시민들의 불만을 더 키웠다. 전날 단수를 알리는 재난문자조차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지 24분 만에 발송됐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