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알루미늄 저장 창고서 불…특수구조대 출동 진화
10일 오후 5시께 전남 순천시 서면에 있는 알루미늄 분말 저장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섰다.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지만, 알루미늄 분진 등이 발생한데다 창고 안 내부 적재물 등으로 인한 금속 화재(금속성 물질이 물과 접촉하면서 일어나는 화재) 추가 발생 우려가 있어 특수구조대가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알루미늄을 저장 창고에 흘러 들어간 빗물과 습기가 금속과 접촉하면서 발열과 화재로 이어진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