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총인 척'…장난감 총으로 화물차 턴 20대 남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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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해당 남성 구속영장 신청할 방침
장난감 총을 이용해서 화물차를 턴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10일 평택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29)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 씨는 지난달 새벽 시간대 평택지역에 소재한 공장 2~3곳에서 10여만 원가량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나아가 A 씨는 이달 6일 새벽에 화성시 향남읍 한 산업단지 인근 주차장에 키가 꽂혀 있는 채로 세워져 있던 1t짜리 화물차를 훔쳐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복면을 쓴 채 두 손에 총기를 든 채 차량 주변을 서성거리다 화물차를 훔쳐 달아났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해당 총은 진짜 총이 아닌 장난감 비비탄 총인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경찰서는 화성서부경찰서와 공조 수사를 통해 이날 오후 5시께 화성시 향남읍 한 주유소 인근에서 A 씨를 붙잡았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왜 가짜 총기를 소지하고 범행을 저질렀는지 등 자세한 범행 경위와 동기는 좀 더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0일 평택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29)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 씨는 지난달 새벽 시간대 평택지역에 소재한 공장 2~3곳에서 10여만 원가량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나아가 A 씨는 이달 6일 새벽에 화성시 향남읍 한 산업단지 인근 주차장에 키가 꽂혀 있는 채로 세워져 있던 1t짜리 화물차를 훔쳐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복면을 쓴 채 두 손에 총기를 든 채 차량 주변을 서성거리다 화물차를 훔쳐 달아났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해당 총은 진짜 총이 아닌 장난감 비비탄 총인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경찰서는 화성서부경찰서와 공조 수사를 통해 이날 오후 5시께 화성시 향남읍 한 주유소 인근에서 A 씨를 붙잡았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왜 가짜 총기를 소지하고 범행을 저질렀는지 등 자세한 범행 경위와 동기는 좀 더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