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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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470명 늘어 12일 0시 기준 누적 1558만6937명에 이르렀다. 작년 12월 기준 전체 인구 대비 30.4% 수준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금요일인 지난 9일에는 백신 1차 접종자가 5만7846명 늘었지만, 주말 영향으로 신규 접종자가 줄었다.

신규 1차 접종자는 모두 화이자 접종자였다.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AZ) 접종자는 1명도 없었고 얀센 백신 접종자는 이달 5일부터 7일간 '0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039만9013명, 화이자 399만5993명이다. 지난달 1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모더나 백신 누적 1차 접종자는 6만2245명이다. 지난달 10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2만9686명이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 접종이 완료되기에 1·2차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전날까지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1103명으로, 931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72명은 화이자 백신을 각각 맞았다. 누적 백신 접종 완료자는 587만3409명이 됐다. 전체 국민의 11.4% 수준이다.

백신별 2차 접종자는 화이자가 347만9072명, 아스트라제네카가 126만4651명(교차접종 25만2991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한경우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