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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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POSCO) 주가가 강세다. 지난 2분기 호실적을 내놓은 것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47분 현재 포스코는 전 거래일 보다 9500원(2.81%) 오른 34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 포스코는 올해 2분기 연결 매출 18조2289억원, 영업이익 2조201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포스코의 잠정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5.5%, 영업이익은 10.5%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내수 가격 조정에도 국내에서는 조선용 후판과 자동차 강판 등에 대한 가격 인상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3분기까지도 양호한 실적이 이어지며 분기 실적 정점(피크아웃)에 대한 우려는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