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성장세 따라 주식 가치 상승 가능성
양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케이뱅크 주식 300만주 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케이뱅크는 지난 9일 이사회에서 307만6923주의 무의결권 전환주식 신주를 발행, NH투자증권에 배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주당 발행가는 6500원으로, 총 200억원 상당이다. 케이뱅크는 기존 종이 증권을 오는 8월말까지 전자 증권으로 전환하는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당첨 규모는 100주, 50주, 10주 각 1500여명씩을 비롯해 총 153만여명에게 최소 1주 이상의 케이뱅크 주식을 주급한다. 이벤트를 통해 받은 주식은 9월15일 NH투자증권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응모 방법은 케이뱅크 앱 안내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하기'와 '주식계좌 개설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케이뱅크 앱을 통해 NH투자증권 계좌를 최초로 개설하는 고객에 한해서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이후 NH투자증권 나무(NAMUH) 앱에서 '주식 받기'를 클릭하면 당첨된 케이뱅크 주식 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케이뱅크가 주주사인 NH투자증권과 함께 보다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자 주식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케이뱅크는 앞으로도 혁신 성장을 지속해 주주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 주식 증정 이벤트는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주식 소진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