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지난 3월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도 받았다. 국내 세포치료제 개발사 중,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와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모두 받은 것은 차바이오랩, 알바이오에 이어 세 번째란 설명이다.
티에스바이오는 이번 세포치료제시설 허가로 자가 지방줄기세포와 면역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 또 최신 시설과 전문성이 필요한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과 인체세포 보관사업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형승 티에스바이오 대표는 “이번 첨생법 세포처리시설 인증을 통해 재생의료기관으로 승인된 국내 병원에 가공된 세포의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며 “국내 상급 병원들과 공동연구 및 협력을 통해 국내외 세포치료 분야의 새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2018년 일본 바이오 기업인 고진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GMP 공장을 완공했다. 현재는 이 시설에서 제조한 줄기세포와 면역세포 치료제를 일본 현지에서 사용하기 위해 허가 기관인 일본 후생성의 인허가를 진행 중이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