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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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군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2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됐다. 이중 4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의 훈련병들이다.

논산 훈련소는 지난 7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집계일 기준)한 이래 집단감염에 따른 누적 확진자가 86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감염 경로가 다른 2명을 포함하면 총 8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나머지 3명 중 2명은 서울에 근무하는 육군 공무직 근로자이고, 1명은 충남 태안의 국직부대 간부다.보건 당국 기준 격리자는 2717명, 군이 자체 기준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하는 인원은 1만5388명이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