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부착형 체온 측정 장비와 사용자용 앱(응용 프로그램), 다중 이용자 체온 관제 소프트웨어로 구성됐다. 지난달에는 유럽 인증을 획득했다.
부착형 체온 측정 장비는 4개의 적외선 센서를 배열해 외부 온도 간섭에 대한 보정능력을 높였다. 더욱 정확한 체온 측정이 가능하며 설정에 따라 7일 이상 장시간 체온 관찰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피부에 닿는 점착 소재 개발 및 경제성 확보에 주력했다. 수년간 하이드로콜로이드 및 실리콘 소재를 자체 개발했다. 그 결과 30일간 장시간 부착에도 피부 문제를 최소화했다. 생체적합성 평가시험도 통과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기술을 활용한 휴대형 비접촉 체온계 및 원격에서도 환자의 체온을 수집 및 전송할 수 있는 장비를 함께 구성하고 본격적인 체온 측정 솔루션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는 “동종 기술이 적용된 착용형 체온계가 없어서 인허가에만 1년 가까이 걸렸다”며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고 해외 수출을 타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