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반도체 공급망 허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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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밀레니엄포럼 웹세미나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이 12일 “반도체, 배터리 등 핵심 산업에서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의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중 패권 경쟁으로 글로벌 산업 공급망이 재편되는 과정에서 한국이 중심축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문 장관은 이날 한국경제신문사와 현대경제연구원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한국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연 한경 밀레니엄포럼 웹세미나에서 “핵심 전략산업 분야의 글로벌 1등을 위한 기술력 확보와 공격적 투자를 위해 연구개발(R&D), 세액공제, 규제 완화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글로벌 공급망 체제 개편에 대해 “코로나19 확산과 세계 공장인 중국의 부상이 지금의 공급망 재편을 부른 핵심 변수”라며 “이제 글로벌 공급망은 경제적 차원이 아니라 안보 차원에서 다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국이 주도하는 새로운 공급망 체제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이후 형성된 미국 상무부와의 협력 채널을 통해 구체적인 공조 방안을 곧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훈/정의진 기자 lizi@hankyung.com
문 장관은 이날 한국경제신문사와 현대경제연구원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한국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연 한경 밀레니엄포럼 웹세미나에서 “핵심 전략산업 분야의 글로벌 1등을 위한 기술력 확보와 공격적 투자를 위해 연구개발(R&D), 세액공제, 규제 완화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글로벌 공급망 체제 개편에 대해 “코로나19 확산과 세계 공장인 중국의 부상이 지금의 공급망 재편을 부른 핵심 변수”라며 “이제 글로벌 공급망은 경제적 차원이 아니라 안보 차원에서 다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국이 주도하는 새로운 공급망 체제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이후 형성된 미국 상무부와의 협력 채널을 통해 구체적인 공조 방안을 곧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훈/정의진 기자 li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