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제일제당 제공]
[사진=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전담할 조직(CIC·사내독립기업)을 꾸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강화하기로 하고 이를 전담하는 조직을 별도 설립했다.

CJ제일제당은 건강기능식품사업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현재는 식물성 유산균 '바이오 유산균'과 흑삼 제품 '한뿌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CIC 설립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더욱 적극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건강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최근 흘러나오는 건강기능식품사업부 분사설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했다.

CJ ENM 자회사인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메조미디어가 펴낸 '건강기능식품업종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4조9000억원 수준으로 올해는 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