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일품진로 21년산' 출시

하이트진로는 21년 목통 숙성 원액 100%로 완성한 '일품진로 21년산'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일품진로 18년산을 시작으로 매년 19년산, 20년산을 한정 수량만 판매해왔다. 일품진로 21년산 역시 8000병만 판매한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20일이다.

일품진로 21년산은 풍미가 가장 뛰어난 중간층 원액만을 선별해 21년 이상 숙성한 제품이다. 목통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바꾸고 교체하는 등 긴 시간 동안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맞추기 위한 노력을 더해 탄생했다. 올해는 패키지 디자인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일품진로와 일품진로 한정판은 세계 유명 주류품평회인 '몽드셀렉션'에서 증류주 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일품진로 21년산 한 병의 출고가는 16만5000원이다. 한 박스(375mL 6병 기준)에 99만원이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