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공연장 집단감염 누적 25명…"공연장 내 감염가능성"
서울시는 종로구 공연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총 25명이라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5명 가운데 서울 환자는 22명, 다른 시·도 환자는 3명이다.

종사자 12명, 관객 5명이 확진됐고 나머지는 기타 접촉자 등이다.

시 관계자는 "관객들의 경우 공연장 특성상 종사자와의 접촉이 가능했던 공연장 내에서의 감염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남구 소재 직장(7월 2번째)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는 총 20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모든 실내·외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