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향동 'DMC 플렉스 데시앙' 공급
태영건설이 경기 고양시 향동지구에서 지식산업센터 ‘DMC 플렉스 데시앙’(투시도)을 공급한다. 향동지구는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서북부 비즈니스 벨트의 중심에 자리해 기업체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향동지구 9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에 연면적 14만3457㎡로 이뤄진다. 지식산업센터뿐 아니라 근린생활시설·운동시설 등이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1층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라트리에 DMC’는 북유럽 국가인 핀란드의 숲을 형상화해 자연친화적인 상업시설로 구현된다. 입주는 2024년 상반기 예정이다.

서울 마포구 및 은평구와 붙어 있는 향동지구는 상암DMC·여의도·마곡·종로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가 가깝다. 인근에 조성될 창릉신도시는 스타트업 기업지원시설을 비롯해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이 예정돼 있다. 인근에 덕은지구와 수색역세권 개발도 진행 중이어서 대규모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오가기 편리하다. 서울문산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도 좋다.

지식산업센터는 청약이나 전매 등의 제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분양금액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2022년 말까지 재산세 및 취득세 등 세제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