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5.4% 올랐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2008년 8월 이후 13년 만의 최대폭 상승으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9%를 상회한 결과다.

6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0.9% 상승해 역시 시장 전망치(0.5%)를 크게 웃돌았다.

미 6월 소비자물가, 전년보다 5.4%↑…13년만에 최대폭 상승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