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진비빔면, 매콤새콤 맛있는 비빔면…백종원도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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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상반기 한경 소비자대상
오뚜기가 지난해 여름 라면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진비빔면’ 광고 모델로 올해도 요리연구가 백종원을 내세웠다.
올해 광고 영상은 백종원이 시원한 파도와 갈매기 소리가 울려 퍼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진비빔면 개시를 알린다. 여행을 가기 어려워 집과 직장밖에 오갈 수 없는 소비자가 시원한 바다를 보며 작은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든 광고다. 백종원이 소리까지 맛깔나게 직접 비벼주는 진비빔면의 모습은 입맛을 자극한다. “이 맛은 못 따라하지”라는 멘트로 진비빔면만의 차별화된 맛을 강조한다.
진비빔면은 넉넉한 비법소스와 함께 선호하는 재료를 추가로 넣어 비벼 먹어도 맛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뚜기는 이를 알리기 위해 진비빔면의 비법소스가 성게알, 참치 대뱃살, 육회 등 기름진 재료와 잘 어울린다는 내용을 담은 광고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하기도 했다.
오뚜기가 지난해 3월 선보인 진비빔면은 출시 두 달 만에 판매량 2000만 개를 돌파했다. 오뚜기는 각종 요리에 만능 스프로 사용되는 진라면의 맛있는 매운맛 노하우를 기반으로 진비빔면의 진한 양념맛과 중독성 있는 매운맛을 구현했다. 진비빔면은 소스에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사용되는 향신료인 타마린드를 국내 최초로 적용하기도 했다. “한 개로는 부족하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오뚜기 메밀비빔면(130g) 대비 중량을 20% 늘렸다.
오뚜기는 코로나19로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정간편식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오뚜기는 1981년 3분만 데우면 갓 만든 카레를 맛볼 수 있는 콘셉트의 ‘오뚜기 3분 카레’를 선보이며 국내 최초로 간편식 시대를 열었다. 이후 ‘엄마 손맛’이 담긴 컵밥, 지역 명물 먹거리, 반찬류까지 한국인 입맛에 꼭 맞는 간편식을 선보이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탕·국·찌개류는 오뚜기가 가장 자신 있는 분야다. 오뚜기는 각 지역 명물로 손꼽히는 국물 요리를 HMR로 만들어 내놨다. 직접 식당을 찾아가 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가정에서 간편하게 전문점 못지않은 감칠맛 나는 국밥을 맛볼 수 있다.
‘서울식 쇠고기 보양탕’은 맵고 칼칼한 국물에 쇠고기 양지살, 토란대, 느타리버섯 등 건더기를 큼직하게 넣어 푸짐하게 즐기기 좋다.
‘부산식 돼지국밥 곰탕’은 부산 대표 미식인 돼지국밥 특유의 깊은 맛을 고스란히 담았다. 돈골로 진하게 우려낸 국물에 돼지고기를 푸짐하게 넣고, 월계수 잎, 통후추, 생강 등 자연 재료를 더했다.
오뚜기는 컵밥 시장에서도 30%가 넘는 점유율로 시장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올해 광고 영상은 백종원이 시원한 파도와 갈매기 소리가 울려 퍼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진비빔면 개시를 알린다. 여행을 가기 어려워 집과 직장밖에 오갈 수 없는 소비자가 시원한 바다를 보며 작은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든 광고다. 백종원이 소리까지 맛깔나게 직접 비벼주는 진비빔면의 모습은 입맛을 자극한다. “이 맛은 못 따라하지”라는 멘트로 진비빔면만의 차별화된 맛을 강조한다.
진비빔면은 넉넉한 비법소스와 함께 선호하는 재료를 추가로 넣어 비벼 먹어도 맛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뚜기는 이를 알리기 위해 진비빔면의 비법소스가 성게알, 참치 대뱃살, 육회 등 기름진 재료와 잘 어울린다는 내용을 담은 광고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하기도 했다.
오뚜기가 지난해 3월 선보인 진비빔면은 출시 두 달 만에 판매량 2000만 개를 돌파했다. 오뚜기는 각종 요리에 만능 스프로 사용되는 진라면의 맛있는 매운맛 노하우를 기반으로 진비빔면의 진한 양념맛과 중독성 있는 매운맛을 구현했다. 진비빔면은 소스에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사용되는 향신료인 타마린드를 국내 최초로 적용하기도 했다. “한 개로는 부족하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오뚜기 메밀비빔면(130g) 대비 중량을 20% 늘렸다.
오뚜기는 코로나19로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정간편식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오뚜기는 1981년 3분만 데우면 갓 만든 카레를 맛볼 수 있는 콘셉트의 ‘오뚜기 3분 카레’를 선보이며 국내 최초로 간편식 시대를 열었다. 이후 ‘엄마 손맛’이 담긴 컵밥, 지역 명물 먹거리, 반찬류까지 한국인 입맛에 꼭 맞는 간편식을 선보이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탕·국·찌개류는 오뚜기가 가장 자신 있는 분야다. 오뚜기는 각 지역 명물로 손꼽히는 국물 요리를 HMR로 만들어 내놨다. 직접 식당을 찾아가 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가정에서 간편하게 전문점 못지않은 감칠맛 나는 국밥을 맛볼 수 있다.
‘서울식 쇠고기 보양탕’은 맵고 칼칼한 국물에 쇠고기 양지살, 토란대, 느타리버섯 등 건더기를 큼직하게 넣어 푸짐하게 즐기기 좋다.
‘부산식 돼지국밥 곰탕’은 부산 대표 미식인 돼지국밥 특유의 깊은 맛을 고스란히 담았다. 돈골로 진하게 우려낸 국물에 돼지고기를 푸짐하게 넣고, 월계수 잎, 통후추, 생강 등 자연 재료를 더했다.
오뚜기는 컵밥 시장에서도 30%가 넘는 점유율로 시장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