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제 와서"…LGU+ 5G 주파수 할당 요구에 SKT·KT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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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LGU+ 주파수 추가할당 반대의견 제출
LG유플러스 과기부에 5G+ 주파수 추가 요구하자
SKT·KT "공정성 훼손 우려" 이의제기
LG유플러스 "농어촌 공동로밍 품질확보에 필요"
LG유플러스 과기부에 5G+ 주파수 추가 요구하자
SKT·KT "공정성 훼손 우려" 이의제기
LG유플러스 "농어촌 공동로밍 품질확보에 필요"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01.26934221.1.jpg)
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는 전날 각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LG유플러스의 주파수 추가 할당 요구에 대해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 과기부가 앞서 의견서 제출을 주문한 데에 따른 응답이다.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KT와 같은 대역폭을 써야 공동 통신망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경쟁사인 SK텔레콤과 KT는 경매 당시 적은 돈을 낸 사업자에게 이제 와서 주파수를 추가로 주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입장이다.
주파수 용량이 포화상태이거나, 신기술이 도입되는 시기도 아닌 만큼 LG유플러스의 주장이 주파수 추가 할당 기준에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같은날 LG유플러스도 과기정통부에 주파수 추가 할당 관련 입장을 추가로 전달했다. LG유플러스는 국민들이 균질한 서비스 품질을 이용하도록 하려면 주파수 추가할당을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